http://blog.ohmynews.com/chamsori
위 주소가 제가 이사 가는 오마이뉴스 블로그입니다. 그 동안 이곳에선 업뎃이 뜸했는데 오블에서는 자주 하려고 합니다.
2009년 12월 28일까지 쓴 기사 1500개 가량은 당분간 이 곳 창고에 쟁여둡니다.
고구려와 고려를 사랑하는 bulgom의 블로그-교려사(교육과 여행, 그리고 사랑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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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8일까지 쓴 기사 1500개 가량은 당분간 이 곳 창고에 쟁여둡니다.
봉은사. 그 이름도 유명한 봉은사엘 갔다. 20일 오후 2시 반쯤에.
간 방법은 자전거. 내가 사는 곳으로부터 3km 거리다. 일주문(?) 앞에서 두리번거렸다. 자전거 보관대를 찾기 위해서다. 주차장도 살펴봤다. 없었다. 자전거 보관대 대신 고급 승용차들이 가득 있었다.
주차장에서 일하시는 분한테 여쭤봤다.
"죄송한데요. 자전거 엇다가 보관해요?"
"그 앞에서 놓으시지요."
사람은 친절했다. 절집 사람이라 그런가?
봉은사 일주문을 들어서서 맨 앞에 큼지막하게 보이는 곳이 바로 대웅전. 법당 안에는 신도 20여 명이 열심히 기도를 했다. 나는 이곳에서 108배를 했다. 내가 불교신도라고 하기엔 부끄럽고, 기냥 했다.

도심 속 봉은사 대웅전
기도한 내용은 "낼 모래 어머님이 허리 수술 하시는데. 잘 되게 하여 주옵소서~"
대웅전을 나와 미륵대불에 가기 직전. 멋진 소나무가 보였다. 텔레비젼에서 본 것 같은 그 소나무. 거의 바닦에 누워있는 모습이었다.
자세히 보니 어디서 옮겨온 것처럼 보였다. 가까이 가서 보니 소나무 가지마다 쇠끈이 있는 것이 아닌가? 지름 1cm 크기의 쇠끈이. 이것은 분재를 할 때 쓰는 그 끈으로 보였다.
소나무를 자연스레 놔두면 좋으련만. 사람은 눈요기를 위해 이렇게 나무를 괴롭히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이곳이 사찰인데. 절에서조차 이렇게 눈요깃감을 만들어야 하나? 분별심이 생겼다. 성질이 났다.

봉은사 미륵대불 옆 소나무
미륵대불. 민중을 위해 오기로 약속되어 있다는 그 불상. 봉은사 미륵불은 10m가 넘어보였다. 너무 큰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델 노트북 13Z을 산 날은 지난 2월 10일. 체리 레드를 샀다. 40대를 넘긴 나이지만 이 벌건 색이 맘에 끌렸다. 젊은 글을 쓰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 ㅎㅎ.



처음 뜯어보고 느낀 점은 크지도 작지도,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다는 것. 기본 사양은 다들 알 것이라 판단하고 느낀 점만 적어본다.
우선 이 놈을 사고 맘이 개운치 않은 일부터 쓴다. 액정 가운데 부분에 불량화소가 덩그러니 있었다. 기분이 안 좋은 것은 당연한 일. 곧바로 델 쪽에 전화를 걸었다. 여차저차 액정을 갈아주겠다고 했다.
새것을 받자마자 뜯어야 하는 맘 또한 씁쓸했다. 그래도 마음에 걸리적거리는 걸 없애기 위해 액정을 바꾸기로 했다. 수리기사가 온 날은 11일. 이 분 사람은 좋은 것 같은데 일을 많이 해본 솜씨는 아닌 것 같다. 액정 하나 바꾸기를 예닐곱번은 케이스를 붙였다 떼었다 했다.
암튼 지금은 불량화소 없는 액정을 갖게 되었지만... 맘은 좀 그렇다.
이것을 받고서 프로그램 몇 가지를 깔았다. 아래한글 7.0,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따위를. 돌아가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윈도우7이라 호환성 걱정을 했는데 지금까지는 별 탈이 없다.
다음은 이 컴의 속도 문제. 이전에 엘쥐 엑스노트 15인치를 썼는데 속도가 2.1 정도 되었다. 그런데 이것은 1.3. 이 노트북 약간 느린감은 없지 않으나 그럭저럭 쓸만하다. 

키보드 감도 괜찮다. 내가 손이 작아서그런지 타자엔 별 문제가 없다. 이전에 쓰던 소니 노트북의 그 키감과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
무엇보다 액정이 맘에 든다. 밝다. LED를 첨 사용해서 그런지 색감이 아주 초롱초롱하다. 이것보다가 내 27인치 LCD를 보면 색감이 왠지 촌스럽고 흐릿하다.
내가 이 노트북을 쓰는 용도는 주로 문서작성. 그리고 인터넷 서핑이다. 이런 것에는 전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컴을 산 이유는 델의 이미지 대비 가격, 그리고 성능이었다. 92만원 정도에 이런 노트북을 산 것은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8셀 배터리가 툭 튀어나와 갖고 다니기가 좀 힘들다. 상판도 지문엔 쥐약이다.
기본 뽀대를 생각하면서 실용성을 우선으로 두는 이들이라면 이 노트북 정도만 써도 만족할 수 있으리라 본다.
노트북도 어떤 기종을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나도 앞으로 이 노트북을 잘 활용해 좋은 글을 많이 쓰리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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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는 보수를 줘야 움직인다! 독설님이 하신 가슴을 후벼파는 한 마디입니다. 5 minutes ago from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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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한국 주장이 옳다"는 자료를 만들어 최근 한국과 일본 사회에 파문을 던진 일본 교원단체인 홋카이도 교직원조합이, 이 주장을 펼치기 전 전교조 광주지부에 보낸 서신이 28일 발견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홋카이도 교조와 전교조 광주지부는 2005년 자매결연 한 뒤, 2008년까지 양쪽 교사들이 서로 오가며 일본과 한국 교과서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두 단체는 2005년 6월 홋카이도에서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제작한 교과서를 막기 위한 공동 집회를 열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자체 자료집인 '홋쿄(北敎)'에 '독도 문제는 한국의 주장이 옳다'는 내용의 논문을 실은 사실이 지난 27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보도되어 주목받은 홋카이도 교조는 이 자료집을 내기 3개월 앞선 8월 18일 전교조 광주지부에 전자메일을 보냈다.
전교조 광주지부가 홋카이도 교조에게 보낸 '일본 중학교 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서 다룬 독도 문제에 대해 귀 단체가 이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입장을 표명할 수 있겠느냐'는 제안 서신에 대한 답신 성격이었다.
홋카이도 교조 "교육 이용해 일방 생각 강요, 허락할 수 없어"
이 서신에 대해 홋카이도 교조 임원인 ○○○○교사는 공식 답신에서 "일본교원노동조합(JTU)과 협의한 다음 회답을 전한다"면서 "독도 문제는 정치 문제인데 그 '정치 문제'를 학습지도요령서에 담기로 한 정부의 대응은 좋지 않다고 생각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서신은 "'정치 문제'는 나라끼리 평화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하는 것이고, '독도 문제'는 '정치 문제'이므로, 홋카이도 교조로서는 견해를 가지는 것은 어렵다"고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우익 단체들의 활동이 격렬한 일본의 분위기를 반영한 태도로 보인다.
하지만 이 전자메일 끝부분에서 홋카이도 교조는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교육'의 장소를 이용해 나라의 일방적인 생각을 강요하는 자민당 정부의 방식은 허락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민주적인 교육을 목표로 하고, 앞으로도 이 같은 운동을 진행시켜 갈 생각"이라고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전교조 광주지부에 따르면 홋카이도 교조 대표단은 지난 해 5월 광주를 방문해 한국 교사들과 함께 독도 문제를 논의했다.
김대준 당시 전교조 광주지부 정책실장은 "이 자리에서 한일 교사들은 독도 문제가 학교에까지 들어와 정치적으로 비화되어 양국의 평화를 해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뜻을 모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전쟁반대 평화교육'을 강조해온 홋카이도 교조는 이 지역 교직원의 40% 정도인 2만여 명이 가입해 활동하는 교원단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이뉴스> 2009년 12월 28일치
전교조-교총 성명전... "측은하다" 전교조 비판에, 교총 "음해다" 역공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 '이원희 회장이 정부 임금을 받아왔다'는 보도와 관련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과 한국교총이 24일 성명전을 벌이는 등 '특혜 시비'가 확대되고 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지난 23일 "한국교총 회장 월급만 정부가 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회장이 '고용휴직(교육공무원이 민간단체에 무급으로 고용 신청 가능)'을 보장한 교육법 개정 뒤에도 내년 7월까지 정부에서 임금 전액을 보조받으면서 한국교총에서 전임자로 근무하게 된 사실이 처음 드러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 직후 전교조는 성명에서 "교총회장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임금을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교원단체의 전임이 아닌 '국가적 사업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경우'에 해당하는 '파견교사'로 활동한다는 것이 그 근거"라고 밝혔다.
이어 전교조는 "국내 최대의 교원단체임을 자랑하는 교총이 회장의 임금을 '국가적 사업'이라는 이유로 교육청으로부터 지원 받는 건 왠지 초라하고 측은해 보인다"면서 "알아서 처신하기 바란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대해 한국교총은 같은 날 성명에서 "이 회장은 과거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 7월 교육공무원 임용령 제7조의 3(파견근무)과 2008년도 상하반기 한국교총-교과부 단체교섭 합의에 의거, 적법하게 파견근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한국교총은 기사를 쓴 기자의 이전 직장에 대한 개인 신상정보를 공개하면서 "전교조가 전 전교조 교육희망 기자이며 현재 경기지역 초등교사인 윤○○기자의 <오마이뉴스> 기사를 그대로 인용, 비판한 것은 관련 법령 및 교총의 교섭합의사항조차 파악하지 않은 채 전문직 교원단체의 자주적 활동을 침해하고 음해한 것일 뿐"이라고 발끈했다. <오마이뉴스>는 관련 기사를 통해 관계 법령과 교섭합의사항에 대해서도 보도한 바 있다.
이 단체는 또 "전교조는 법적 근거도 다르고 성격과 활동도 다른 교원단체의 활동을 필요에 따라 형평성의 잣대로만 보지 말기를 진심으로 충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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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09년 12월 25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