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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승의 날’ 행사를 놓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엇박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지난 27일 “올해 스승의 날에는 정부 포상만 하고 사은행사는 학년말인 2월에 학교별로 날짜를 정해 진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스승의 날 행사가 오히려 교사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 해부터 개선 방안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한다. 또한 교육청은 ‘스승의 날’ 날짜 변경에 대해서도 교육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향신문>은 이날치 ‘스승의 날 학년말로 옮긴다’는 기사를 통해 스승의 날 변경을 기정사실화하는 보도를 내보낸 바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같은 날 해명자료를 내어 “스승의 날 변경은 대통령령을 개정해야 하기 때문에 시 도교육청의 자율사항이 아니다”면서 제동을 걸고 나섰다. 날짜 변경에 대해서도 “결정한 사실이 없고 당초 계획대로 올해 5월 15일 스승의 날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지난 해와 비슷한 5월 스승의 날 행사계획안을 내놓고 교육단체를 대상으로 의견수렴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다. 정애순 전교조 대변인은 “학부모와 교사 사이에 신뢰가 형성된 교단 풍토라면 스승의 날 시기를 바꾸는 것은 중요치 않다”면서도 “현재 조건에서는 차선책으로 2월 변경을 검토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희망 2007년 4월 1일치에 쓴 글입니다. |
2009년 8월 31일 월요일
스승의 날’ 교육부·서울교육청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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