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들 50명이 공동성명서를 냈다. 왜곡보도를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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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의 연구보고서 왜곡 보도에 대한 우리의 입장” -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협의회 성명서 발표 -
□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협의회는 2007년 4월 12일(목) 최근 언론사의 연구보고서 왜곡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공식적인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 성명서의 주요 내용
우리는 우리 연구 결과를 인용하는 모든 개인 및 기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점들을 지켜 줄 것을 정중히 그리고 강력하게 요구한다.
▶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이미 발생한 왜곡 보도에 대한 신속한 사과와 정정 보도를 요구한다.
▶ 향후 연구보고서 내용을 보도할 때 연구의 전체 내용을 숙독하고 사실에 기초하여 객관적으로 보도할 것을 요구한다.
▶ 연구자와 인터뷰를 할 때에는 사전에 취재 허락을 받은 후에 촬영 및 녹음을 하며 인터뷰 내용에 대하여 임의로 왜곡, 과장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보도할 것을 요구한다.
※ 첨부 : 성명서 전문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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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의 연구보고서 왜곡 보도에 대한 우리의 입장
최근 우리 교육은 국제 환경의 변화, 사회 양극화의 심화, 국내의 정치적 혼란 등으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의 협력적 지혜가 필요하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연구자들은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교육이 직면한 상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하여 진력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 결과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적실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에 한국교육개발원의 모든 연구자들은 모든 선입견이나 특정 이념에 의한 편견 또는 정치적 압력을 배제하고 엄정한 객관성과 과학성을 지향한다.
그러나 최근 일부 언론들이 보이고 있는 우리의 연구 결과에 대한 왜곡된 보도 태도는 우려를 넘어 우리의 연구 활동 및 연구기관의 존립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2006년 본원 입시제도연구실에서 수행했던 『고교-대학 연계를 위한 대입정책 연구』와 『입시산업의 규모 및 추이분석: 대입정책과 사교육의 관계분석을 위한 기초연구』에 대한 보도들이다.
이들 보도는 연구보고서의 전체 맥락과 결론을 무시한 채, 사실을 왜곡하거나, 일부 내용을 과장한 대표적 사례들이다. 이 보도들은 연구결과와 무관한, 그러나 한 결 같이 3不 정책 및 2008 대입제도를 둘러싼 현재의 갈등을 부추기는 제목을 뽑고 특정 내용만을 임의적으로 선별, 가공하여 보도함으로써 언론사들과 정부 또는 정당과의 정치싸움에 중립적인 연구기관과 연구자들을 악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부 언론사들이 보이고 있는 이러한 보도태도는 연구자들의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연구 활동을 현저하게 위축시키고 우리 연구기관을 이념적 정치적 대립에 끌어들여 그 존립 기반을 위태롭게 하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음을 단호히 밝힌다.
이에 우리는 우리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는 개인 및 기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점들을 지켜 줄 것을 정중히 그리고 강력하게 요구한다.
-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이미 발생한 왜곡 보도에 대한 신속한 사과와 정정 보도를 요구한다.
- 향후 연구보고서 내용을 보도할 때 연구의 전체 내용을 숙독하고 사실에 기초하여 객관적으로 보도할 것을 요구한다.
- 연구자와 인터뷰를 할 때에는 사전에 취재 허락을 받은 후에 촬영 및 녹음을 하며 인터뷰 내용에 대하여 임의로 왜곡, 과장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보도할 것을 요구한다.
만일 이후에도 이러한 우리의 요구가 지켜지지 않아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연구자 개인과 기관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 위해를 입힐 경우, 우리는 단호하게 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힌다.
2007. 4. 12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협의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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