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개교에 한 명꼴 … 교육부 시설투자엔 3000억 |
| 2006년 12월 현재 전국 학교 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교사는 4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만 1016개 초중등 학교의 3.8%에 해당되는 수치로 26개 학교에 한 명씩 배치된 셈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황대준)과 교육부가 지난 5일 발표한 ‘학교 도서관 현황 조사 분석 및 성과 측정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사서교사 가운데 고등학교가 1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각각 96명과 128명(특수학교 2명)이었다. 사서교사가 없는 학교는 학교 자체 예산으로 비정규직을 뽑아 빈 자리를 채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추산한 결과 기간제가 57명이고 계약직이 2716명이었다. 이마저도 어려운 학교는 학부모 도우미 등을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교육부는 시설투자에 집중해 2003년부터 올해까지 3000억원을 들여 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짓거나 개조한 도서관이 지난해까지 5049개였고 올해 1210개 도서관을 추가로 꾸미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백화현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 자문위원(서울 관악중 교사)은 “아무리 정보화 시설을 갖춘 도서관을 만들어 놓더라도 문이 잠겨 있다면 헛일 아니겠냐”면서 “사서교사가 없는 학교 도서관은 그 활용도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신승철 교육부 지식정보기반과 사무관은 “일단 기본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에 올해까지 사서교사 확충보다는 시설투자에 집중해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올 상반기 중에 발표될 학교 도서관 2단계 사업에서는 전담인력 배치계획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간<교육희망> 2007년 3월 10일치에 쓴 글입니다. |
2009년 8월 30일 일요일
1만개 학교에 사서교사 고작 4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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