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20%만 방송등급 맞게 텔레비전 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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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학생들은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의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오후 10시 이후에 텔레비전을 가장 많이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주 시청시간이 밤 10시를 넘긴 학생이 39.6%나 됐다. 깨끗한미디어를위한교사운동(회장 이규철)이 수도권 초중고생 5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지난 5일 발표한 내용이다. 이 조사를 보면 응답자 가운데 밤 10시에서 12시까지 텔레비전을 보는 학생은 34.2%였고 자정을 넘겨 새벽 2시까지 시청하는 학생도 5.4%였다. 이 가운데 중고생은 문제가 더 심각해 59.5%나 되었다. 나이에 맞게 방송등급을 가려 보는 학생 비율도 19.8%에 그쳤다. 초등학생들은 22.8%로 약간 높았지만 중고생은 16.4%로 크게 떨어졌다. 방송등급제를 알게 된 주된 경로도 학교교육이나 가정교육을 통해서가 아니었다. 학교교육을 통해 알게 된 경우는 5.6%였고 가정교육을 통한 것은 7.3%에 머물렀다. 반면 83.4%의 학생은 방송을 보다가 등급제에 대해 알게 됐다고 답했다. 김성천 깨끗한미디어를위한교사운동 연구위원은 “학교에서 특별한 교육 없이 방송을 통해 등급제도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은 문제로 보인다”면서 “등급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학부모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희망 2007년 3월 14일치에 실릴 글입니다. |
2009년 8월 30일 일요일
‘19금’ 방송 등급제 있으나 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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