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학원과 손잡고 외고 모의고사 논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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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를 사교육의 주범’으로 몰아세운 <조선일보> 등 보수신문이 정작 자신들은 사교육기관과 손잡고 외고 입시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선>은 8, 9월 들어 ‘알림’(사고)과 기사를 통해 ‘외고 모의고사’를 크게 홍보하고 있는 중이다. 이 신문과 이 신문의 투자법인인 (주)맛있는공부가 ‘제2회 외고 대비 전국 모의고사’를 직접 주최한 탓이다. 이 신문은 8월 27일치 기사에서 “이번 대회는 10월 외고 원서접수를 앞두고 외고의 합격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학부모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1회 대회 때 이미 전국의 유명 특목고 학원이 대거 참여해 모의고사 사상 최대인 1만 1000여 명이 응시하는 등 최대, 최고 권위의 대회로 자리를 굳혔다”고 홍보했다. 대회 응시료는 2만 5000원. 1회 대회 규모의 학생만 참가한다고 해도 2억 7천500만원의 수익을 내는 셈이다. 이 회사 양 아무개 대표는 외고 모의고사 사이트에 올려놓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는 특히 국내의 대표적인 특목고 전문 교육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라면서 사교육기관과 손잡은 사실을 버젓이 내세우기도 했다. <조선일보> 자회사인 에듀조선 사이트(www.educhosun.co.kr)에도 한번 가 보자. 첫 화면 왼쪽 항목 가운데 ‘용도별 TEPS 학습가이드-특목고, 자사고’를 눌러보면 다음과 같은 글귀가 박혀 있다. “특목고를 지원하는 학생은 늦어도 중학교 2학년 겨울부터는 TEPS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은 이 사이트에서 ‘종합반’, ‘패키지’, ‘영역별’ 코스 등을 마련해놓고 있다. 동영상+교재 패키지 강좌의 경우 한 해에 47만 8000원이다. 교육희망 2007년 9월 10일치에 쓴 글입니다. | |
2009년 9월 3일 목요일
‘특목고 돈벌이’그렇게 맛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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