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대주택 공문 "몰랐다" 해명, 시의회에선 정반대 답변 | ||||||||||
서울시에 보낸 '임대주택 설립 반대 공문' 해명과 관련 공정택(74)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거짓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택 후보는 지난 22일 저녁 MBC 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출연해 서울시에 본인 명의로 보낸 임대주택 설립 반대 공문과 관련 "본 사안은 국장 전결사항으로 보고를 하지 않아 솔직히 모르고 있었다"면서 "선거가 끝나고 업무에 복귀하면 처리 경위를 상세히 파악하여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언론보도 전까지 공문 발송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설명한 것이다. 하지만 서울시의회 동영상에 따르면, 공 후보는 이미 교육감 재직시절인 지난 6월 24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 출석해 "두 군데(서울시와 국토해양부)에 (임대주택 반대)의견을 낸 바 있다"고 답변했다. 공문 발송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본인 입으로 시인한 셈이다. 이어 "교육과학기술부에도 (임대주택 반대 공문을) 내야 된다"는 시의원의 제안에 대해서도 "예, 알겠습니다"라고 말해, 임대주택 반대에 대해 자발적인 찬성 의견을 표시하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 공정택 후보 쪽 공보팀장은 MBC 라디오 인터뷰 내용과 관련 "최근까지 공 후보가 공문을 보낸 것을 몰랐다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느냐"는 물음에 "공 후보는 최근까지 몰랐다고 했다"고 말한 뒤, 서울시의회 동영상 관련 해명을 요청하자 전화를 끊은 뒤 받지 않고 있다. 한편 공 후보 쪽 공보실장은 "말할 상황이 아니다"고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이와 관련 일부 시민단체들은 공정택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빈민연합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광희동 공정택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부자식' 교육 정책을 추구하는 공정택은 서울시교육감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대아파트전국회의도 22일 성명에서 "임대주택을 건설하면 교육상 좋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 공문을 보냈다는 보도에 전국 임차인들의 분노와 규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공정택 교육감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교육감 후보 사퇴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MBC 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이 공개한 공정택 후보 관련 인터뷰 녹취록이다.
| ||||||||||
2009년 9월 8일 화요일
공정택 후보 거짓말 '딱 걸렸네'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