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8일 화요일

‘영어시수 확대한 교과부팀 해체’ 요구

전교조, 한글학회 등 40개 단체, 23일 기자회견
 
윤근혁
 
기자회견 모습. 이준범 전교조 선전미디어실장.

교과부가 2010년부터 초등영어시수를 주당 3시간으로 늘리기로 잠정 결정한 가운데, 한글문화단체와 교육시민단체들이 ‘영어수업확대 중단’을 위한 활동에 뛰어들었다.

전교조, 전국국어교사모임, 한글학회, 한글재단, 한국YMCA 등 40여 개 단체는 지난 23일 오후 교과부가 있는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어시수 확대 백지화 △영어교육강화팀 해체 △영어만능주의 정책 철회 등을 요구했다.

이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영어는 외국어일 뿐인데 초등 3학년생에게 일주일에 3시간 수업은 너무 무리한 요구”라면서 “자신의 말과 글을 존중하는 교육 분위기가 약화되는 상황에서 애국심은 점차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참석 단체들은 또 “초등영어교육 강화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지출은 폭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육희망 2008년 7월 24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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