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일 화요일

전경련 경제교과서’ 오류투성이

‘펀드’ 내용 다룬 한쪽에서만 용어 설명 틀려
 
윤근혁
 
교육부의 묵인 속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배포를 강행하고 있는 ‘차세대 고등학교 경제교과서’(전경련 교과서) 내용이 오류투성이란 지적이 나왔다.

경제전문 인터넷신문인 이데일리는 “이 교과서의 ‘펀드’ 관련 내용이 부실할 뿐 아니라 오류가 많아 빈축을 사고 있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전문용어의 정의 자체가 잘못됐거나 폐지된 증권투자신탁업법상 개념을 버젓이 쓰고 있다는 것.
이데일리는 “이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 중 ‘투자신탁회사’는 틀린 말”이라면서 “이는 폐지된 증권투자신탁업법 상의 용어”라고 보도했다. 현재는 이를 대신해 ‘자산운용회사’란 용어를 쓰고 있다.

이 밖에도 교과서에 나오는 ‘뮤추얼펀드(투자회사)’에 대한 설명도 틀린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 쪽에 불과한 펀드관련 내용이 이처럼 부실한 것은 교과서 나머지 부분에 대한 신뢰까지 떨어지게 한다”고 지적했다. 차세대 교과서가 아니라 구세대 교과서란 지적을 받을 수 있는 대목이다.

주간<교육희망> 2007년 6월 17일치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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