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5일 토요일

중등 내년 수업환경 최악될 듯

교과교사 3665명 새로 뽑지만 … 전교조 ‘대책마련’ 촉구
 
윤근혁
 
16개 시도교육청의 2008학년도 공립 중등교원 임용고시 모집인원은 모두 4861명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5일 교육부가 밝혔다. 이는 일반 교과교사 3665명을 비롯 특수·사서·보건·상담·영양교사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2008학년도에 정년퇴직자와 명예퇴직자 등을 뺀 교원 순수 증원 인원은 500명에 불과하다면서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내년도 중등학교 학생수는 5만3000여명 늘어난다.

한만중 전교조 정책실장은 “교원의 법정정원 배치율이 2006학년도에 중학교가 81.4%, 고교가 83.4% 정도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내년도 학생수 증가에 미치지 못하는 교원수급 결정은 수업시수증가와 농어촌 지역 교원감소 등 중등교육의 질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고등학생수가 2010학년도부터는 계속 줄어드는 상황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전교조 강원·충북·충남·전남·경기 등 5개 지역 지부장은 지난 31일 오후 교육부를 항의 방문해 2시간에 걸쳐 대책을 촉구했다.

주간<교육희망> 2007년 11월 7일치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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