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복지부, 교육문화부, 교육인성부… 개편 제안 속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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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란 이름을 어찌할 것인가. 교육계 한 켠에서는 ‘인적자원’이란 말 자체가 사람을 ‘물건이나 자본 취급’을 하는 반교육적인 표현이라고 매섭게 비판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교육인적자원부’란 명칭은 2001년부터 쓰였다. 해방 이후 ‘문교부’란 이름에서 1990년에 ‘교육부’로 바뀐 뒤에 태어난 것이다. 전교조, YMCA, 여성민우회 등 24개 단체가 모인 교육복지실현국민운동본부는 지난 16일 12가지 대선 교육공약을 발표하면서 이 명칭 변경을 가장 앞에 내세웠다. 이 단체는 “인적자본이라는 경제 관점으로 구축된 교육부의 위상을 교육복지의 개념과 체제로 바꿔야 한다”면서 ‘교육인적자원부를 교육복지부로 교육청을 교육복지센터로 각각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단체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교육인적자원부’란 명칭은 한국과 인도에서만 쓰고 있었다. 일본, 캐나다, 중국, 독일, 싱가폴, 이탈리아, 러시아 등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은 모두 ‘교육부’란 명칭을 쓰고 있다는 것. 민주노동당도 지난 19일, “교육인적자원이란 말이 신자유주의에 바탕한 조어이기 때문에 교육문화부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도올 김용옥 교수도 최근 한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인적자원이란 것은 말도 안 되는 표현”이라면서 “차라리 교육인성부로 바꿔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주간<교육희망> 2007년 10월 25일치에 쓴 글입니다. |
2009년 9월 5일 토요일
교육인적자원부 이 이름을 어찌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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