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된 교육언론활동가를 위한 몇 가지 부탁 |
| 1. 살아 움직이며 실천하는 교육기자란? 1)교사 한 명한테 영향을 주는 일은 50년 동안 5000명에게 영향을 주는 일(한해 100명×50년) 2)35만 교사에게 영향을 주는 일은 한해 3500만명에게 영향을 주는 일(35만명×100명) 3)교육언론활동가야말로 교육과 언론이라는 ‘쌍칼’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강위력한 존재. 참고자료> 다음은 제 홈페이지인 윤근혁의 교육돋보기(edu.mygoodnews.com)에 적어놓은 글입니다. '스무고개' 놀이를 해 본적 있나요? '세 고개' 놀이로 고쳐서 해 볼까요? 첫째 고개>사람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까? 예. 둘째 고개>사람의 의식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인가요? 물론 그렇지요. 셋째 고개>그럼, 사회의 변화와 변혁을 결정하는 정말 중요한 것이겠네요? 말하면 잔소리, 말밥에 당근이죠. 무엇일까요? 정답이. 저는 그 답으로 딱 두 가지가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바로 교육과 언론. 사람을 상대하며 사람의 의식변화를 목적으로 삼는 것치고 이 둘만큼 치열하고 의미 있는 게 또 어디 있을까요? 어찌 보면 교육과 언론은 하나입니다. 저는 교육전문 언론일꾼이야말로 교육과 언론이라는 ‘쌍칼’을 들고 있는 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바위돌 깨뜨려 돌멩이, 돌멩이 깨뜨려 자갈돌, 자갈돌 깨뜨려 모래알…" "도랑물 모여서 개울물, 개울물 모여서 시냇물, 시냇물 모여서 큰 강물…"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돌과 물'이란 노래 가운데 일부입니다. 참교육을 가로막는 바위돌을 깨뜨리면 모래알이 되고, 맑은 샘물이 흐르고 흐르면 한강도 깨끗해질 겁니다. 사회의 샘물은 바로 아이들. 아이들에게 맑고 바른 교육을 한다면 머지않아 우리 사회도 깨끗해질 겁니다. 다음은 제가 99년 초에 수첩에 적어놓았던 글입니다. 윤/근/혁 한삶 사명서 ○…졸졸졸. 물소리 또한 나직하다. 풀섶을 들춰보면 돌이나 나무 틈새에서 물이 흐른다. 샘물이다. 한웅큼 떠먹으면 몸과 맘이 금방 쾌청하다. 이제 내겐 물소리가 점점 커진다. 샘물은 냇가로 가고 강여울을 지나 바다에 이른다. 결국 강이나 바다에 있는 모든 물은 샘물인 것. 그래서 샘물은 큰물들을 푸르게도 검게도 만들 수 있다. 사회 속 조용히 뛰노는 어린 아이들처럼…. 사회의 샘물은 아이들이다. 불의와 억압과 욕심과 환락이 꿈틀대는 사회를 맑게 가꿀 이들 누구인가? 아이들이다. 교사는 아이들의 선생님. 교육은 아이들의 마음을 가꾼다. 교사와 교육은 50년 100년 후 정의와 해방과 해탈과 도덕이 숨 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강위력한 힘이다. 교사와 교육을 상대로 한 언론 전사. 교육 부문 민중기자는 조국을 살리는 굳센 힘이 있다. 나는 살아 움직이며 실천하는 교육민중기자가 꼭 되리라. 2. 참 교육언론활동가의 3대 준비 1) 마음을 준비하라-목적의식성 -불교의 화두선(이 뭐꼬? ‘나는 무엇인가?’)과 교육언론활동가의 화두선(이 뭐꼬? ‘무엇을 쓸까?’) -따라가지 말고 따라오게 하라.(생활 속에서 쓰는 나만의 기사가 곧 특종) ※우리식 특종의 개념: 생활주변에서 내가 겪고 내 스스로 찾은 글감으로 내 냄새를 풍기면서 쓴 기사. 그 결과 세상을 올바로 바꾸는 데 이바지한 기사. -의미 있는 기사의 3대 원리: 근접성의 원리, 목적성의 원리, 시의성의 원리 2) 손을 준비하라-창조성 -신문을 보더라도 다르게 봐라(내용도 보되, 형식도 봐라) -잘 쓴 기사를 모방하라(내용을 따라하면 표절이 되고, 형식을 따라하면 표현이 된다.) -자신이 흥분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흥분 시켜라(사실이 말하게 하라, 주장은 다른 사람 입을 통해 하라) -재미를 추구하라(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졸음을 참아가며 보는 독자는 없다, 글로 서비스하라) 3) 장비를 준비하라-참 교육언론활동가를 위한 취재장비론 -별첨 내용 참조. 3. 교육기사 기획, 어떻게 할까? 1)생활 속에서 찾아라. -주변에서 글감을 찾아라.(교장단 회비, 소년신문, 폐휴지 수합, 청소년단체, 담임발령시기, 이상한 학교이름, 짝퉁 광고판, 중2 도덕 스페인사 왜곡, 청소년 설문조사, 교총 백지출장 공문, 교장들의 화려한 해외 휴가) -바늘구멍 하나로도 햇빛은 비친다. (보성초 교장 자살 기사, 5.18수업안 교육청 모범수업안, 조중동 비판 평준화·본고사 태도 변화, 사학교장회장 해외여행, 학원입시설명회 기사, 이종태 박사 외고 폐지 보고서) 2)생활 주변에만 머물지 말라. -특수함에서 일반성을 끌어내라.(학교예산비리 문제, 에듀모아 초등생 정보유출, 초등생 0교시, ‘군대 팬티는 왜 늘어질까?’, *학교건물페인트는 왜 구질구질할까, *여교사는 왜 뚱뚱해 보일까) 3)물고 늘어져라. -한번 물은 것은 놓지 말라.(교장단, 소년신문, 학사모 기사, 교육부 판박이 보고서) -제일 힘센 놈 한 놈만 패라.(화살을 교사에서 교장으로, 교장에서 교육청으로, 교육청에서 교육부로 돌려라, 조선일보 교육 기사 비판, 외고와 자사고 기사) 4)아름다움을 발굴하라 -비판만 있으면 삭막, 좋은 종자를 찾듯 새싹을 발굴하라 -(내가 범한 3가지 죄를 고백합니다, "스승의날, 선물 가져오지 마세요", "얘들아, 선생님이 발 씻겨줄께", 이규삼 선생님 고통 기사) 5)다르게 생각하라 -다른 기자들과 똑 같다면 참 교육언론활동가의 의미가 없다. -공동 인터뷰와 집회에서도 특종은 나온다.(“지금부터 이명박 후보와 사진촬영이 있겠습니다”, 정부, 외고정책 폐지 첫 공식 인정) 6)때를 맞춰라. -때에 맞는 글감(김포외고에 50억 퍼줬다, 김포외고 이 부장 동영상, 외고, 골프 '나이스샷'으로 학생 뽑았다) -시기에 맞는 글말(장마철, 가뭄, 함박눈, 목마름) ##별첨 참 교육언론활동가를 위한 취재장비론 참 교육언론활동가. 그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교육언론활동가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벌써 절반은 이룬 것이다. 마음 자세만큼은 짱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발 떼는 심정은 막막하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종잡을 수 없는 탓이다. 누구 하나 얘기해 줄 동료도 없다. 믿을만한 선배도 많지 않다.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럴 때 전장에 나가는 군인을 생각하라. 군복을 입고 철모를 쓴 뒤, 총을 어깨에 메는 그들을... 준비된 장비는 우리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제도 언론 기자들은 회사에서 준비해준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큰 돈 들일 필요 없다. 생활 용품을 살 때 한 번 더 생각하면 된다. 취재장비는 연락하거나 녹음하거나 사진 찍거나 받아쓰거나 보관할 때 꼭 필요하다. 1. 연락하기-전화기 선택 -최소한 2000명 이상의 연락처를 저장할 수 있는 핸드폰 -전화 통화음 전체가 녹음되는 핸드폰 -자신의 일정을 관리하는 전자수첩 노릇까지 하며 더 좋다. -PDA폰을 추천한다. 삼성 M4650, M420, M4300 2. 녹음하기-녹음기 선택 -MP3로도 충분하다. 살 때 녹음성능을 우선 고려하라. 3. 사진 찍기-사진기 선택 -‘똑딱이’를 사라.(항상 몸이나 가방에 갖고 다니는 것이 제일 중요) -광각이 큰 사진기면 ‘있어 보이는’ 집회 사진이 나온다. 4. 받아쓰기-취재수첩, 노트북 -길쭉한 취재수첩을 구입하라. -앞뒤, 위아래 헷갈리지 않게 적어라.(로고가 아래로 가도록) -노트북은 약간 작은 것을 사라(11.1인치, 12.1인치) 5. 보관하기-가방 선택 -어깨에 멘 채 취재를 할 수 있는 가방을 사라.(세로형, 지퍼형 가방) -가방 안에 위에 적은 모든 장비가 들어갈 수 있는 것을 사라. 광주교사신문 2007년 12월 21일 강연원고입니다. |
2009년 9월 8일 화요일
[강연원고] 말싸움에서 이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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