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일 화요일

[0705-25]교육부 외고 대책 어떻게 나오나?

“전문계고로 바꾸겠다.”

한 보름 전에 김신일 부총리가 공언한 말이다. 대뜸 나왔다는 표현이 알맞을 정도로 그의 발언은 뜻밖이었다.

아무튼 교육부는 이종태 연구진한테 의뢰해서 올해 3월 외고 등 특목고 대책 보고서를 받았다. 사실상 외고와 청심국제중을 폐지하라는 내용이었다.

외고 등 특목고 대책을 마련하는 곳은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과다. 갈 때마다 윤 과장이 없어서 말을 나눠보지는 못했지만... 실무진의 말을 종합하면 외고 대책이 어떻게 나올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아마도 자기들 손을 떠난 윗선에서 논의하고 있다는 게 그들의 말이다.

국정홍보처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강대중 부총리 정책보좌관이 빠르면 다음 주중에 외고에 대한 글을 쓰기로 했다고 한다. 어떤 내용일지는 몰라도 이것이 외고 대책의 방향타가 되지 않을까 한다.

김신일 부총리는 이 눈치 저 눈치 살피는 윤덕홍 전 부총리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는 뜻을 분명히 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강 보좌관의 글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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