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8일 화요일

“남북 교육자 함께 독도 강탈 지키자”

남북교육자대표자회의, 8월 중 상봉행사 갖기로
 
윤근혁
 
남북교육자 대표들이 지난 달 29일 회의를 열어 일본의 독도 강탈 행위를 규탄하고 오는 8월 남북 교사 상봉행사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의 공식 명칭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교육자대표자회의’였다.

지난 29일 금강산에서 남북교육자대표자회의가 열렸다.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 포함 19명의 남쪽 대표단은 이날 금강산에서 김성철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위원장 등 북쪽 대표단과 함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남북 교육자들은 이 보도문에서 “독도를 강탈하려는 일본의 책동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침해하려는 외세의 온갖 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강력히 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쪽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변함없이 지지하며 통일 애국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한 6.15공동수업을 폭넓게 진행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일치를 보았다”면서 “남북 교육자 상봉모임을 진행하여 남북교육자들의 단합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남북 교육자 상봉모임은 8월 중 평양과 백두산, 묘향산 일대에서 수백 명 규모로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남쪽 참석자가 전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전교조와 함께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교육본부 활동을 벌여오던 한국교총은 ‘내부 사정’을 이유로 이번 남북 교육자대표자회의에 불참했다.
 
교육희망 2008년 6월 6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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