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학원 이사회 회의록 들춰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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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김포학원의 2007학년도 법인회계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결산서의 각 항은 정확하였으며, 그 회계처리는 적정하였습니다.”(김포외고 감사 이○○)
김포외국어고(김포외고)가 소속된 김포학원이 지난 5월 21일 이사회를 연 뒤 정리한 회의록 내용이다. 자체 결산 보고서를 검토한 내부 감사가 2007년 3월 1일부터 2008년 2월 29일까지 회계처리 내용을 감사한 결과 ‘문제가 전혀 없다’는 내용이다. 이날 이사회 결과는 한 달쯤 전인 지난 4월 28일 경기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이 ‘김포외고에 12억원대의 회계 부적절 사실이 있다’고 김포학원에 통보한 ‘종합감사결과 처분요구서’를 정면 뒤집는 것이다. 이 처분요구서를 보면 김포학원 이사회가 ‘적정하다’고 판단한 2007학년도만 해도 불법찬조금 2400만원 수령을 비롯하여 모두 7억7000여만원의 비위 사실이 적혀 있다. 김포학원은 지난 5월 31일에도 이사회를 열어 교육청의 ‘파면’ 징계요구를 무시하고 교장·감에 대해 각각 정직3월과 감봉3월로 감경 조치했다. 전 아무개 김포학원 이사장은 4일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도교육청으로부터) 억울한 누명을 썼다”면서 “자체 감사결과가 보여주는 것처럼 우리 학교만큼 깨끗한 학교가 없다”고 강조했다. 전 이사장은 도교육청 감사결과가 부당한 근거로 △기숙사 운영 지침을 교육청이 소급 적용했고, △서류미비 등을 문제 삼아 전입학 문제가 있는 것으로 처분한 사실 등을 들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 이 아무개 사무관은 표적 감사 지적과 관련 “우리 교육청은 교육적 판단에 따라 공정하게 감사를 진행했다”면서 “불법찬조금과 기숙사 운영비 과다 지출 등 회계 부적절이 지적됐는데도 내부 이사회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니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교육희망 2008년 6월 6일치. |
2009년 9월 8일 화요일
“우리만큼 깨끗한 학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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