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30일 일요일

[0612-26] 도꾜에 갔다 왔습니다

도꾜에 갔다가 왔습니다. 지난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동안 갔다 왔으니까 벌써 일주일이 넘게 흘렀네요.

오마이뉴스 한일 시민기자 친구만들기 행사였는데 저는 한국에서 간 교사 3명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일본 쪽에서는 교육자들이 세 명 정도 나왔더군요. 중등교사와 학원강사, 대학교수 등이었지요.

16일 이들과 토론하면서 느낀 건... 한국과 일본 교육은 머리에서 발톱까지 정말로 닮았다는 것인데요. 2년 전부터 일본에서 실시한 대학법인화와 교원평가가 한국에서는 슬슬 시작되려고 하고 있죠.

암튼 일교조 소속 타나카 교사는 참 순진하더군요. 그리고 정열이 살아 있더군요.

상당히 수줍어하던 이 친구 저녁에 술 주는대로 받아먹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를 지르더군요. 저는 누구인가 했네요. 화장실 갔다 오니까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는데.

암튼 소리 몇번 지르다가 타나카 교사는 집으로 내빼더군요.

한국에서 일본 젠꾜노조 소속 교사들과 밥먹은 적은 있었지만요. 도꾜에서 만난 일본 교육자들 기억에 각인될 것이라 믿어요.

이들과 야스쿠니 신사에도 갔는데 이들도 기도하지 않더군요. 이 신사 박물관에도 학생들 데려오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자기도 처음 온다고들 하면서.

횡설수설 일본 여행기였슴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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