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4일 화요일

“교육혁신 위해 학교 현장으로 달려가겠다”

안승문 교육위원 당선자 인터뷰
 
윤근혁
 

서울시 교육위원으로 당선된 안승문(43, 성서중) 교사는 11일 개표 직후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학부모와 교사의 힘이 모이면 우리 교육을 바르게 고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먼저 소감을 말해달라.
“서울교육혁신을 내걸고 선거에 나섰다. 교사와 학부모를 수없이 만났는데 이들이 나를 뽑아줘서 무척 기쁘고, 책임감도 느낀다. 결국 학부모와 평교사는 가슴속에서 서울교육혁신을 소망해 왔던 것이다.”

-우선 어떤 일부터 해나갈 생각인가.
“학교 현장을 발로 찾아 나설 것이다. 교사와 대화하고 학부모도 많이 만나 이야기를 들을 것이다. 서울교육혁신 4개년 계획을 세워 서울교육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세우겠다. 또 낡은 교육행정과 학교 운영체제를 바꾸기 위해 교육행정·학교운영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다. 더구나 서울교육청 예산 투명성을 위해 ‘수업지원’이란 잣대로 전체 예산을 재검토할 것이다.”

-기존 교육위원회와 차별성이 있어야 할텐데.
“기존 교육위원회는 주어진 안건을 심의하는 수준이었다. 이제는 능동적으로 교육위원들이 나서서 안건을 만들어 담론을 주도해야 할 것이다. ”

-끝으로 교사와 학부모한테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함께 당선된 교육위원 6명과 함께 겸손한 자세로 선생님의 말에 귀기울이면서 서울시청, 언론, 서울교육청과 힘을 합쳐 서울교육을 발전시킬 것을 다짐한다. ”
 
*이 기사는 주간<교육희망> 2002-07-17 제314호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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