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4일 화요일

농·어촌 추천 입학제 8개 교대로 늘려

교육부, 일반사범대 초등교육과 신설 신청 불허
 
윤근혁
 

내년부터 초등교사 부족 현상이 심한 농․어촌과 인구 유입 지역에 교육감이 추천하여 별도전형으로 뽑는 교육대학 입학생이 늘어난다.

교육부는 오는 25일 열릴 초등교육발전위원회 회의자료에서 “교육감이 추천하는 자를 지역 교육대학에서 따로 뽑아 졸업 후 해당 지역 임용시험에 응시, 임용 후 이 지역에서 2년에서 4년까지 의무 복무토록 하는 제도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천 입학생 제도는 올해 전남과 강원 등 2개 도에서 내년엔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8개 도로 늘어나며 선발인원은 교육감과 교대총장이 협의해 결정한다.

교육부는 “추천 입학생 제도로 양성단계부터 교육청이 초등교원 충원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농촌 기피현상에 따른 교사부족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일반 사범계 6개 대학이 모두 200여 명 규모의 학생을 뽑는 초등교육과 신설을 교육부에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교육부는 교육대학 중심 초등교사 양성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올 11월쯤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중․장기 초등교원수급계획’에 따라 2004학년도부터 교육대학 입학정원을 조정해나갈 예정이다.

 * 이 기사는 주간<교육희망> 2002-10-21 제322호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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