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시안 분석 결과 "내신 비중 줄이고 수능 비율 높여" | ||||||||
정운찬 총장 체제가 들어선 2002년부터 서울대가 특수목적고(과학고·외국어고) 출신과 입시 과외를 많이 받은 서울 강남 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한 대입 전형 방식을 해마다 늘려온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표 참조).
서울대는 2003학년도 정시모집 입시전형에서 20%이던 수학능력시험(수능) 반영 비율을 2004학년도엔 33.3%, 2005년도엔 40%로 늘리는 등 2년 새에 두 배로 널뛰기 시켰다. 반면 고교 내신 실질반영률(형식반영률 40%)은 2003학년도부터 2004, 2005학년도까지 5%로 묶어 놓았다. 대신, 2005학년도부터는 기존에 해오던 과목별 60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던 방식을 5등급 분류로 고쳤다. 이에 따라 최상위권 학생들이 대부분 과목별 상위 10%에 해당하는 1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내신을 쓸모없도록 만들었다'는 비판을 샀다. 2002학년도에 기존 30등급에서 60등급으로 세분화한 뒤, 3년 만에 5등급으로 평가 잣대를 대폭 간소화 시킨 셈이다. 이처럼 내신반영을 사실상 유명무실화 시키고 수능반영비율을 높이게 됨에 따라 내신에서 불이익을 받는 특목고 학생에게 해마다 큰 혜택이 돌아간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대는 한발 더 나아가 2004학년도엔 국제 올림피아드 참가 경력이 있는 지원자에게 따로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주로 특목고 학생들이 이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이들에게 유리한 고지를 선점 시켰다는 분석이다.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2005년 5월 22일치에 쓴 것입니다. | ||||||||
2009년 8월 27일 목요일
서울대 입시, 부자에게 점점 더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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