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4일 화요일

“보건교사 늘리고 보건 표시과목 만들라”

전국 보건교사 1000여명 보건교육정상화 집회
 
윤근혁
 

전교조는 전국 보건교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교육정상화를 위한 보건교사 결의대회를 지난 9일 오후 2시 서울동성고 대강당에서 열고 ‘보건교사 배치 확대와 보건 표시과목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6천여 보건교사는 사랑하는 1천만 학생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학부모·시민 의료 단체와 연대하여 보건교육 정상화를 이룰 것”이라며 교육당국에 △보건교사 배치 확대 △보건 표시과목 설치 △교육부와 교육청에 보건교육 부서 설치 △학교 보건체제 수립 등을 촉구했다.

전교조 우옥영 보건위원장은 “보건교육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현재 60%에 그치고 있는 보건 교사 배치율을 높여야 한다”며 “표시과목이 유일한 교원수급의 법적 근거가 되는 현실을 생각할 때 배치율 확대를 위해서라도 보건 표시과목 설치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교조 보건위원회가 보건교육에 대한 중·고등학생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 28일 실시한 조사에서 조사학생 가운데 81%는 ‘보건교육 정규수업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올 한 해 보건수업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 답한 학생도 38%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 기사는 주간<교육희망> 2002-11-11 제325호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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