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4일 화요일

“초등 진단평가 표집 실시 건의”

유인종 서울시교육감 밝혀
 
윤근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유인종)이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전체 학생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교육부 방안에 반기를 드는 한편, 표집하여 시행할 것을 지난 6일 교육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는 교육부가 오는 10월 15일 전체 초등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전집평가 방식과 상반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유인종 교육감은 지난 2일 교원노조와 가진 정책협의회에서 “기초학력 평가는 진단 평가이기 때문에 전집평가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학생의 일부를 샘플로 뽑는 표집 평가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교육감은 또 “중 3 학력평가 실시 여부도 교장의 독단에 따라 결정된 학교가 많다”는 전교조 서울지부(지부장 김재석)의 지적에 대해 “9월 17일 이전까지 응시 철회를 학교에서 요청할 경우 사유를 묻지 않고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이 학력평가 또한 금년에 시행하고 재평가 작업을 거친 다음 내년엔 재고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일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연 전국시도교육청 진단평가 담당자회의에서 ‘진단평가를 표집형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했다.
 
* 이 기사는 주간<교육희망> 2002-09-09 제317호에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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