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구·부산 등에서… 교육부 '재검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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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이 지난 7일 각 학교에 내린 공문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과 관련하여 졸업대장 문서자료를 전산 DB화하라”면서 “5월 23일까지 81년부터 2001년 졸업생의 졸업대장을 누락되는 자료가 없도록 정확하게 작성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경기·대구 교육청도 같은 내용의 공문을 각 학교에 내려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지역 교사들은 전산보조원과 함께 한 달 동안 많게는 1만5천여 명의 졸업생 인적사항을 입력하느라 홍역을 치렀다. 더구나 전산보조원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는 교사들이 수업을 제쳐놓고 입력 작업에 매달린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 지역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이모 교사는 “교사들이 20년 전 졸업대장까지 찾아 입력하느라 교육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김영이라고 이름을 밝힌 한 교사는 교육부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수업은 수업대로 하라면서 불과 두 달전 SA자료 변환한 것도 끔찍한데 이렇게 일을 해야하는 지 정말 궁금하다”면서 불만을 털어놨다. 교육부 교육행정정보화추진위 김익노 사무관은 “따로 예산을 세워 교사들이 업무를 담당하지 않도록 지시했는데 일부 교육청이 일을 추진하면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면서 “예산을 통해 가능하면 용역을 주도록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2009년 8월 4일 화요일
교사 동원, 20년전 졸업생까지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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