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스 제 3의 운영안. 이른바 시에스형태를 띠되 네이스의 방식으로 네트웍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현재 교육부 안에서 심각하게 거론되고 있다.
까마귀 날자 배떨어지는 격인지는 몰라도 이 방안은 지난 주말 진대제 정통부장관이 교육부총리한테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이 방안이 3일 문화일보 1면 머릿기사로 나왔다. 교육부 취재와 정부부처 움직임에 대한 내용은 없지만, 문화일보 우승현 기자는 이 기사를 쓰면서 정보교사들의 좌장격인 정 아무개 정보교사 등의 의견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교육부는 이 기사가 나오자 모 중견 간부가 장차관에게 직접 찾아가 '1천억이 더 드는 게 아니라 1조원이 더 들어도 할 수만 있다면 수용해야 한다'고 직언했다. 장관 주변에서도 이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교육부 정보담당부서는 고개를 흔들고 있다. 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네이스를 삼성에스디에스와 함께 추진한 교육학술정보원은 3일 기사가 나오자 장관한테 '문화일보 방법은 기술적으로 수용불가하다'고 보고를 올렸다. 이는 누구의 요구인지, 자가발전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정보교사들은 케리스와 정보담당부서가 자기들이 한일을 뒤집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분위기다. 정 아무개 교사는 "두 가지 병용 시행 방법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놈들은 다 짤라야 한다"고 분을 삭였다.
아직 확인이 필요하지만 네이스 사업에 입찰했다 떨어진 모 업체가 실제로 이 당시 이 병용시행 방법을 초기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 알다시피 삼성 에스디에스가 뽑혀서 현재와 같은 네이스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이에 대한 전교조 공식 생각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정보부장들은 40% 정도가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정보담당교사모임 핵심관계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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