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자대회에서 만난 김영도 조선교직동 위원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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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이나 북쪽이나 현실에서 교단의 높이는 높지 않아도 교사들의 민족공조 그 높이는 잴 수가 없습니다."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교육자통일대회장에서 그를 만나봤다.
"자기가 차린 음식을 어떻게 맛있게 먹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 남쪽 교원들이 맛있게 먹었다고 말한다면 좋겠다." - 어떤 마음으로 이번 남북 교육자대회를 준비했나. "내년이면 분열 60년이다. 이 시점에서 남북 교사들도 역사적인 회합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교육자들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이제는 하나로 합치기 위해 과감히 실천하는 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준비에 임했다." - 오늘 첫 교육자대회를 연 소감을 밝혀 달라. "후대 교육사업에서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일처럼 중요한 게 또 무엇이 있겠는가. 북남 교원들이 다 같이 모여서 대회를 여니까, 특히 전교조·교총 다 오시니까 통일이 앞당겨 질 것 같다." - 대회 연설 내용이 '미국 문제'를 직접 언급하는 등 발언수위가 좀 세지 않았나 하는 말들도 있다. "분단을 일으킨 장본인이 누군가. 내 연설에 대해 남쪽에서 거부적인 감정도 있겠지만 이제는 얘기해보자. 연설을 과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다 안다. 하지만 대담하게 얘기했다. 조문 문제도 그렇다. 민간단체 조문을 막는 것은 천륜을 막는 것이다. 남쪽 당국에 명백히 얘기하고 싶었다." - 북쪽 교사들은 어떻게 통일교육을 하고 있나. "우린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취하는 문제를 가장 앞세운다. 단순지식으로 (통일교육을) 접근하는 것이 통일교육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바로 우리가 사는 이 땅을 누구나 잘 살 수 있는 강성대국 만들자는 교육이 바로 통일교육이다. 둘로 갈라져서는 살 수가 없다." - 그렇다면 북쪽은 교사들이 통일교육 안하면 비판받지 않겠는가.(웃음) "특별히 통일교육이란 말을 따로 할 필요도 없다. 모든 과목 모든 방면에서 통일교육을 하고 있다. 교사들의 통일교육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 내년에 남북 교육자대회를 서울에서 한다면 오겠는가.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2004년 7월 22일치에 쓴 것입니다. | |||||||||
| 2004/07/31 [21:15] ⓒ 윤근혁의 교육돋보기 |
2009년 8월 26일 수요일
"매국자 뒤에도 반드시 교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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