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기사 뒤집어 보기(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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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다 서로 다른 3개의 상품을 TV 광고하는 카피인데요. 이런 광고를 수십 번 보다보면 ‘주면 무조건 받는 것'이 큰 미덕처럼 여겨집니다. ‘줘도 못 먹는 이'는 바보나 천덕꾸러기인 셈이지요. 일간지들은 이들 교사에게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위 광고 카피를 쓴 광고회사의 의식수준과 큰 차이 없는 기사들이 지면을 메웠습니다. “말썽 많던 교원 성과급 문제가 ‘모두 나눠먹기' 방식으로 결정되었다. …모두가 받게 되면 성과급의 의미는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렵다."(한국일보 사설) “경쟁을 통한 교육의 질적 향상 추구라는 노력을 결코 중단해서는 안 된다. 교원들도 시대의 변화 조류를 외면하지 않았으면 한다."(세계일보 사설) 한겨레를 뺀 나머지 신문도 이와 비슷한 논조였는데요. 이런 기사들 속에서 색다른 기사가 보이네요. 조선일보는 8월 23일치 13면 기사에서 ‘일 잘하면 화끈한 성과급 주는 기업 늘어난다'는 기획기사를 실었는데요. 이 기사엔 ‘샐러리맨을 감동시키는 대박형 특별 보너스의 사례가 많이 늘어난다'고 전하고 있군요. 기사엔 없지만 교원성과급도 아마 이에 해당되는 건 아닌지…. 조선 바로보기 옥천시민모임을 이끌고 있는 오한흥 옥천신문 편집장은 ‘조선일보는 오염된 짜장면'이라면서 ‘사랑하는 이웃들의 식중독을 막기 위해 거부운동에 나선 것'이라고 지난 달에 직접 말한 바 있습니다. ‘달콤한 독약'으로 알려진 성과급에 대한 거부운동. 기자 여러분! 이게 바로 교육사랑의 출발은 아닐까요? *이 기사는 주간 교육희망 2001-10-10 제284호에 실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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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1/19 [10:52] ⓒ 윤근혁의 교육돋보기 |
2009년 8월 4일 화요일
성과급 광고 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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