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4일 화요일

승진제도개선위 활동 시작

26일 첫 회의, 교원노조·교육부 같은 수로 구성
 
윤근혁
 

교원노조와 교육부 사이에 같은 수로 구성된 교원 승진제도개선위원회가 오는 26일 1차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노사 동수로 교원 승진문제를 다루는 공식 회의기구를 가동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전교조와 교육부는 “12월 초에 전교조 등 교원노조 쪽 대표 6명과 교육부 쪽 대표 6명의 위원이 확정됨에 따라 12월 안에 1차 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전교조 쪽 대표는 정기훈 초등위원장 등 3명이 참석하며, 교육부는 이영만 교원정책심의관과 교장회 추천위원 등 6명이 내정됐다.

전교조 이순철 간사(전교조 정책기획국장)는 “교육부에 위원회를 매월 한 번 이상 개최하고 교원 승진제도 혁신을 위한 공청회와 여론조사 합동실시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이근우 교원정책과장은 “위원회는 그 동안 논란을 빚은 교원승진제도의 전반적인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기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원노조와 교육부는 2001년 단체협약 외 합의사항에서 승진제도개선위를 두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지난 달 14일 개최된 제2차 본교섭위원회에서 ‘노사동수 구성 원칙’을 결정했다.

*이 기사는 주간<교육희망> 2002-12-16 제330호에 쓴 글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