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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3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뉴라이트 교사연합이란 단체가 떴습니다. 출범식에 저도 갔지만 좀 늦은 시간인 3시 쯤에 도착했습니다. 1월 9일 뉴라이트 자유교원조합이란 단체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저는 이 자유교원조합과 교사연합이 같은 조직인 줄 알았다가 어떤 선배 기자한테 오늘 개망신(?)을 당했습니다. 두 조직은 생판 다르더군요. 이날 사회를 본 대변인(?)한테 '같냐'고 물어보니 '전연 다른 조직'이고 '교원노조는 전연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두 조직의 뿌리는 같습니다. 뉴라이트라는 공동 전선이 그렇고요. 이 공동전선이 김진홍 목사계의 뉴라이트 전국연합과 신지호 씨계의 뉴라이트 네트워크로 분리(나쁘게 말하면 분열?) 되었던... 이들이 주도해 만든 교원단체도 다르지 않아서, 이 또한 제각기 갈길을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두 단체의 회원이 이제 겨우 5백명 정도로 걸음마 단계라는 겁니다. 두 조직을 합쳐봐야 1천명도 되지 않는 '꼬마군단'인 상황에서 벌써부터 분열의 아픔을 지켜보는 모습은 그리 아름다워보이지 않더군요. 아무튼 오늘 발족한 뉴라이트 교사연합은 김진홍 목사계입니다. 정치운동을 배격하겠다면서 박근혜, 이명박씨 등 정치인이 제일 많이 몰려온 행사가 된 듯 합니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점은 이번에 교사연합 상임대표 1명과 공동대표 두명 등 3명이 죄다 교총 중등교사회장, 교총 초등교사회장 등 주요임원이라는 점이겠군요. 이상진, 이승원 전현직 교장이 고문으로 참석했는데 아마 이 두 양반도 교총 산하 교장협의회 회장을 엮임했을 겁니다. 교사연합의 임원 면면으로봐서는 분명히 교총의 아류로 보입니다. 교총은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아보이더군요. 전교조를 넘기 위해 교총을 타고 나온 교사연합. 어디로 갈지 잘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이 글은 기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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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29일 토요일
[06-01-23] 뉴라이트, 교총의 아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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