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대통령직 인수위 박부권 교육개혁 팀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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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박부권 교육담당 위원(동국대 교수)은 22일 '학교자치 확대 공약 이행의지'를 묻는 물음에 이같이 밝히고 "특히 학생회는 법이 아니라 교칙으로도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민주당 대선 공약과 상반된 발언이어서 논란을 빚을 전망이다. 이날 노무현 당선자와 이상주 교육부총리 등이 참석한 국정토론회 사회를 본 박 위원을 토론회 직후 1시간에 걸쳐 만났다. 현재 인수위에서 태스크포스팀인 '교육개혁과 지식문화강국' 팀장을 맡고 있는 박 위원은 최근 일부 교육시민단체에 의해 '부적격 인사'로 지목된 바 있다. 인수위 사무실에서 그와 나눈 일문일답은 다소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오늘 노 당선자가 교육혁신기구에 대해 언급했나. - 새 기구 설치를 공약한 취지는 집중된 교육부의 정책권한을 일부 분산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 박 위원이 '교육부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했지만 95년 김영삼 정부가 만든 개혁안을 김대중 정부에서도 그대로 이어받아 '신자유주의 교육정책' 등 문제가 컸다는 지적도 있는데 이것도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얘긴가. - 인수위에서 교육부 개혁방안은 무엇으로 보고 있나. - 진정한 학교 자율성은 학교 자치에 바탕 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교사회, 학생회, 학부모회 법제화 공약은 이런 취지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 학교의 자율성이란 개념이 교사회 법제화 등이 없으면 한나라당의 공약인 학교장책임경영제와 같이 학교장의 자율만 보장하는 것 아닌가. - 그럼 이 법제화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것인가. - 당선자는 점수제에 의한 승진제도 개선과 교장 보직제 등 승진체제 다양화도 공약했는데…. -그럼 교장 보직제도 승진평가제도를 완성한 다음에 검토할 수 있다는 말인가. 박 위원은 인터뷰를 마치면서 "전교조가 전에는 이상하게 말을 바꿔 알린 적이 있다"며 "정확하게 써달라"고 요구했다. 기자는 "꼭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 ||
2009년 8월 4일 화요일
"교육혁신기구 천천히 가자" 대선 공약 '딴소리'하는 인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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